도쿄도미술관에서 '앤드루 와이어스전' 개최. 사후 일본 첫 회고전
요약
앤드루 와이어스(Andrew Wyeth, 1917~2009)의 사후 일본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회고전인 '도쿄도미술관 개관 100주년 기념 앤드루 와이어스전'이 2026년 4월 28일부터 7월 5일까지 도쿄도미술관에서 열립니다. 와이어스는 20세기 미국 구상 회화의 대표 화가로, 추상표현주의 등 주류 흐름과 거리를 두고 자신의 주변 인물과 풍경을 그려왔습니다. 그의 작품은 단순한 재현을 넘어 작가의 정신세계를 반영하며, 창문이나 문과 같은 '경계'를 나타내는 모티프가 자주 등장하는데, 이는 그에게 사적인 세계와의 연결 또는 경계를 의미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와이어스가 표현한 '경계'에 초점을 맞추어, 휘트니 미술관 소장품을 포함한 10점 이상의 작품이 일본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입니다.
(출처:美術手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