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자키 켄타|마츠바라 슌타로 / 오노 아야카 나카자와 요 스페이스노트블랭크『마법사 제자들의 아름답고도 우스꽝스러운 시나리오』
요약
이 글은 2025년 토요오카 연극제에서 상연된 마츠바라 슌타로 작, 오노 아야카와 나카자와 요 연출의 스페이스노트블랭크(Suno) 최신작 『마법사 제자들의 아름답고도 우스꽝스러운 시나리오』에 대한 리뷰이다. 희곡은 “이 세계에는 여러 시간이 흐르고 있다”는 전제에서 시작하여, 각 개인에게 흐르는 시간과 그것이 교차하는 방식을 묘사하며, 여러 시간이 얽히지만 결코 하나가 되지 않는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 작품은 마츠바라와 스노의 여섯 번째 협업이며,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둔 활동의 일환으로 영어 자막과 함께 상연되었다. 이야기는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전 학생 네 명이 어떤 사건을 계기로 흩어진 후 10년 만에 재회하지만, 결국 그들의 시간은 합류하지 못하는 결말로 끝난다. 평론가는 이 주제가 J.K. 롤링의 트랜스혐오 문제와 같은 현대적 맥락과 얽혀 있으며, 궁극적으로 “이야기하고, 이야기를 듣는” 행위의 중요성을 시사한다고 평한다. 연출은 배우들의 매력을 이끌어내면서도 극장의 공간을 종횡무진 활용하여 관객을 지루하지 않게 만드는 정석적이면서도 훌륭한 방식이었다고 평가받았다.
(출처:artsca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