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 마이코|개인의 스토리가 지역과 역사를 전하다—헤리티지가 열어가는 가능성
요약
필자는 네덜란드 라인바르트 아카데미에서의 학습을 통해 '헤리티지'가 단순한 '유산'이나 '전통'이 아니라, 현재에서 과거를 다루고 미래로 연결하는 광범위한 개념임을 알게 되었다. 본문은 암스테르담 남동부(Bijlmer)에 위치한 헤리티지 기관 Imagine IC의 활동, 특히 상설전 '남동부의 쇼케이스'를 소개하며, 1992년 Bijlmer 비행기 사고 생존자를 포함한 약 30명의 주민의 소유물과 그에 얽힌 개인적인 이야기를 전시하고 있음을 설명한다. 이는 뉴스에서 전달되지 않는 개개인의 경험과 감정을 가시화하려는 시도이다.
Imagine IC은 격변하는 남동부 지역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수집하고 기록하며, 주민 참여형의 하향식 접근 방식을 취한다. 그들의 헤리티지 정의는 유형 및 무형 요소를 모두 포함하며, 현재의 시점에서 과거를 다루고 인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가치가 결정되므로 논쟁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인정한다. 필자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동료들과의 토론과 구술 역사 학습을 통해 역사의 구성과 자신의 시각적 편향성을 재검토하고, 타인과의 대화가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강력한 힘이 된다고 결론짓는다.
(출처:artsca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