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기이에 아코|영원한 순간 반클리프 아펠─하이 주얼리가 말하는 아르데코
요약
필자는 도쿄도 정원 미술관에서 개최된 반클리프 아펠 전시회를 관람했다. 조명이 어두운 전시실에서 작품들이 특히 빛났으며, 필자는 하이 주얼리 전문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반클리프 아펠이 귀금속과 보석을 활용하는 방식이 탁월하다고 느꼈다. 기하학적 조형과 식물 모티브 작품 모두에 적합한 색상의 귀금속과 보석이 정교하게 선택되고 커팅되었다. 또한, 시적인 세계관과 더불어 기능성을 철저히 추구한 면모도 소개되었는데, 화장품과 시계 등을 수납할 수 있는 ‘미노디에르(Minaudière)’나 목걸이에서 팔찌로 변형되는 ‘집 네크리스(Zip Necklace)’ 등이 포함되었다. 이러한 특허받은 독자적인 기술을 사용한 작품들을 통해, 브랜드의 시대를 앞서가는 기획력과 장인 정신을 엿볼 수 있었다.
(출처:artsca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