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자키 켄타|이소진×야마모토 타쿠미『도쿄 8시 58분』
요약
배우 이소진과 작가 겸 연출가인 야마모토 타쿠미(한츄유에이 대표)의 2인극 『도쿄 8시 58분』이 공연되었다. 바의 분위기를 살린 40분 분량의 단편으로, 야마모토는 작·연출·출연을 맡았고, 이소진은 기획·제작·출연뿐만 아니라 작품 관련 음식과 음료를 제공하며 공연을 체험적인 형태로 만들었다. 이야기는 바의 마마인 야마나카 유메(이소진)가 문을 닫은 후 기다리던 남자가 아닌, 카우보이 모자를 쓴 시간 여행자 카키자키 아지폰타(야마모토)가 찾아오면서 시작된다. 두 사람의 경쾌한 대화가 볼거리이며, 이 작품은 야마모토가 이전에 공연했던 『사랑과 정의』와 세계관을 공유하며 '사랑과 건강'을 주제로 다룬다. 카키자키는 미래에 유메가 많은 사람의 마음을 구하는 문호가 될 것이라며, 그녀에게 '글을 쓰는 이유를 주고 싶어서' 청혼한다. 그는 미래에는 외모지상주의나 차별이 시대에 뒤떨어지며 사람들이 마음과 문체에 사랑에 빠진다고 말한다. 극작가 야마모토가 쓴 대사를 배우 야마모토가 입으로써, 더 나은 미래의 가능성이 제시되며 유메 역시 그 실현을 향한 삶을 시작할 것임을 암시하며 끝난다.
(출처:artsca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