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MANENT MODERN 아리타 마사히로의 눈
요약
본 전시는 50년간 구마모토에서 독자적인 패션 문화를 발신하며 일본 패션계에서 '셀렉트숍'의 원형을 만든 전설적인 인물인 아리타 마사히로(1952년생)의 '눈'을 조명합니다. 아리타는 인터넷과 휴대폰이 없던 1970년대에 도쿄와 동시에, 때로는 그보다 앞서 해외의 패션을 구마모토에 도입했으며, 아직 무명이었던 폴 스미스나 마가렛 하웰 등을 일찍이 발굴했습니다. 그가 의지한 것은 전문 지식이나 유행이 아닌, 끊임없이 갈고닦은 자신의 '눈'과 '손'이었으며, 그의 활동은 '옷과 신발을 통해 예술을 하고 있다'는 의식이 담겨 있었습니다. 2024년 겨울 마지막 가게인 '퍼머넌트 모던(Permanent Modern)'의 막을 내린 아리타가 선별한 유일무이한 작품들을 통해, 본 전시는 '발견하는 사람'의 눈에 깃든 창조성을 밝힙니다. 지방 도시에서 세계를 바라보며 독자적인 심미안으로 하나의 문화를 구축한 그의 궤적은, 사물과 정보가 넘쳐나는 현대에 우리에게 자신의 눈으로 보는 것을 다시 한번 질문하게 할 것입니다.
(출처:美術展ナ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