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카이노코토와리―우리 시대의 미술」(교토국립근대미술관) 개막 리포트. 90년대 이후의 표현이 보여주는 것
요약
국립신미술관에서의 전시를 이어받아,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미술 동향을 소개하는 '세카이노코토와리―우리 시대의 미술 #WhereDoWeStand? : Art in Our Time'이 교토국립근대미술관에서 막을 올렸다. 담당 큐레이터 마키구치 치나츠는 이 제목에 불안정한 사회에서 중요한 것을 생각할 때 힌트를 주는 작품과 만날 수 있는, 즉 '세계의 진리 같은 것에 접하는 장소'로서의 미술관이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본 전시는 동 미술관의 소장품을 기반으로 '일상', '정체성', '신체', '역사', '세계화 사회' 등의 키워드를 통해 간사이(關西) 지역 아트 씬에 중점을 둔 20명의 작가를 선정했다. 약 70점이 출품되며, 그중 약 40점이 교토국립근대미술관의 소장품으로, 이는 2020년대 이후의 현대 미술 수집 성과를 보여주는 기회이자, 작가나 타관에서 빌려온 작품을 더해 작품 간의 네트워크를 '해상도'와 같은 이야기로 그려내려는 시도이다. 전시장 구성은 미술관의 '로(ロ)'자형 구조를 활용하여, 하나의 섬에서 다음 섬으로 건너가듯 구성되어 각 작품이 느슨하게 연결되도록 하였다.
(출처:美術手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