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카다 유|'인문주의'의 철저함, 그리고 그 너머로──『포렌식 아키텍처: 인지 가능성의 문턱에 선 폭력』(전편)
요약
본고는 츠카다 유가 국가 권력이 유발한 폭력 사건을 분석하고 법정 및 정치 무대에 제시하는 조사 기관인 '포렌식 아키텍처'를 소개하는 서평의 전편이다. 이 조직은 건축가, 예술가, 과학자 등으로 구성되며 Eyal Weizman이 주재한다. 그들의 방법론은 '탐정 소설의 관습'을 따르는 측면이 있으면서도 홀로코스트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과 같은 현실의 위기에 개입한다. 도입부에서는 데이비드 어빙 대 데보라 리프슈타트 재판을 예로 들어, 아우슈비츠 가스실 존재를 둘러싼 논쟁을 소개하며, 전문가 분석을 통해 '압도적으로 설득력 있는 증거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포렌식 아키텍처의 절차임을 보여준다. 후반부에서는 이 그룹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에 적용한 지표 투과 레이더나 3D CG 모델링 등 다양한 실천적 방법론이 간략히 소개된다.
(출처:artsca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