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림미술관에서 페트라 콜린스의 사진전 “fangirl”을 관람하다. “팬걸”로서의 선언을 담은 미술관 첫 개인전
요약
필자는 한국의 대림미술관에서 열린 사진가 페트라 콜린스의 개인전 “Petra Collins: fangirl”을 관람했다. 구찌나 올리비아 로드리고 등과의 협업으로 알려진 콜린스의 미술관 첫 개인전인 본 전시는 사진, 영상, 설치 미술 등 500여 점을 통해 그녀의 예술 세계를 소개하며 세 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초기 친밀한 작품들부터 작가 자신의 시선으로 연출된 여성상, 그리고 공간 전체로 시각적 감성을 체험하게 하는 설치 작품까지 전시된다. 전시 제목인 “fangirl”은 작가 자신이 자신의 “첫 번째 팬걸”이 되겠다는 선언에서 유래했으며, 인터넷을 기반으로 독자적인 이미지를 구축해 온 그녀의 발자취와 종종 경시되는 “팬걸”의 감정을 긍정하는 태도를 보여준다. 이 전시는 무료 입장 및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호평에 힘입어 전시 기간이 연장되었다.
(출처:Tokyo Art B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