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게야마 코이치|악셀리 갈렌-칼렐라 《케이텔레 호수》──정적 속 신화의 빛남 「쿠보타 아즈」
요약
이 기사는 국립서양미술관의 특정 연구원인 쿠보타 아즈(Azu Kubota)와의 인터뷰를 통해 핀란드 국민 화가 악셀리 갈렌-칼렐라(Akseli Gallen-Kallela)의 대표작 《케이텔레 호수》(1906년)의 감상 포인트와 핀란드 미술사에서의 중요성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춤과 서양사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미술사 연구를 하게 된 쿠보타는 피카소의 《게르니카》에 깊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국립서양미술관이 2021년에 구입한 《케이텔레 호수》에 대해, 화면 대부분을 차지하는 호수 표면 묘사, 특히 지그재그 모양의 잔물결이 핀란드 민족 서사시 《칼레발라》의 항적을 암시하며 핀란드의 독립 염원을 상징한다고 강조합니다. 또한, 미술관에 나란히 전시된 구스타프 클림트(Klimt)의 《아터 호수의 섬》과의 연관성을 언급하며, 갈렌-칼렐라가 빈에서 클림트의 작품을 접하고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갈렌-칼렐라는 핀란드 민족 낭만주의를 이끌었으며, 신화와 자연 묘사를 통해 조국의 정체성 형성에 기여한 화가로 소개됩니다.
(출처:artsca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