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기이에 아코|“나카무라 요시오 온 그래픽”
요약
이 기사는 스기이에 아코가 긴자 그래픽 갤러리(ggg)에서 열린 그래픽 디자이너 나카무라 요시오의 작품전 “나카무라 요시오 온 그래픽”을 감상한 리뷰이다. 나카무라의 작품은 굵은 아웃라인과 명쾌한 배색을 사용한 단순한 그림체이지만, 다각적인 시점과 독특한 포착력으로 일상의 사건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멈춰 서서 생각하게 만드는 깊이가 있다. 예를 들어 연작 《7:14》은 토스터에서 빵이 튀어나오는 순간을 여러 시점에서 포착하고 있다. 전시는 나카무라가 광고 및 음악 업계에서 다룬 포스터, 영상, 그림책과 더불어 이번에 새로 제작된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필자는 나카무라의 뛰어난 통찰력과 유연한 시좌를 '특수 능력'이라고 표현하면서도, 이러한 능력이야말로 디자이너가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필요한 힘이라고 지적하며 그의 사고의 깊이를 만끽했다고 결론짓는다.
(출처:artsca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