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네 컬렉션 베스트 I” 개막 리포트: 산타네 미술관 60년, 그 원점을 되짚다
요약
도쿄 히로오의 산타네 미술관에서 “산타네 컬렉션 베스트 I-요코야마 다이칸, 다케우치 세이호에서 우에무라 쇼엔, 하야미 교슈로-”가 개막했다. 회기는 12월 6일까지. 1966년 개관하여 올해 60주년을 맞이한 산타네 미술관. 본 전시는 그 기념 특별전 제3탄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6점의 중요문화재를 포함한 약 1800점의 소장품에서 컬렉션의 핵심을 이루는 근대 일본화 명품을 엄선하여 소개한다. 근대 일본화를 대표하는 화가들의 작품이 이렇게 한꺼번에 전시되는 것은 이 미술관에서는 10년 만이라고 한다. 본 전시를 보기 위해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산타네 컬렉션의 성립이다. 그 초석을 세운 것은 산타네 증권(현 SMBC 니코 증권)의 창립자인 야마자키 타네지(1893〜1983). 시장의 세계에 몸담았던 타네지에게 그림 감상은 “더없는 즐거움”이었다고 한다. 이윽고 스스로 작품을 구매하게 되었고, 특히 진위가 확실한 동시대 일본화가들의 작품을 수집했다. 특징적인 것은 타네지가 단순히 미술 시장을 통해 작품을 구매하는 컬렉터가 아니었다는 점이다. “그림의 가치는 작가인 화가의 인격에 크게 좌우된다”는 신념 아래, 요코야마 다이칸, 우에무라 쇼엔, 고바야시 고케이, 야스다 유키히코, 야마구치 호슌 등과 교류를 깊게 하며 작품을 수집했다. 그 개인 컬렉션을 초석으로 오늘날 산타네 미술관의 소장품이 형성되어 온 것은 이 미술관의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출처:美術手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