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사카키바라 시코: 전통에 깃든 혁신”
요약
본 전시는 교토에서 태어나 국화창작협회(국전)를 주요 발표 무대로 활동한 일본 화가 사카키바라 시코(1895~1969)의 회고전이다. 그는 교토시립미술공예학교와 동 회화전문학교에서 수학한 후, 전통적인 일본화 기법을 기반으로 하면서 양화 기법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일본화와 양화의 경계를 넘어선 새로운 표현을 추구했다. 1923년 《파절풍경》에서는 캔버스를 지지체로 삼고 일부에 유화 물감을 사용하면서도 “일본화부”에 출품했고, 1928년 《유정》에서는 모모야마 장벽화풍의 표현에 도전하는 등 기존 틀에 얽매이지 않는 독자적 화경을 개척했다. 국전 해산 후에는 신주샤를 거쳐 무소속으로 활동했으며, 1955년에는 독립미술전에 유화가, 제11회 일전에는 《애》가 입선되는 이례적인 입선 이력을 남겼다. 시코의 회고전은 사후 유작전 이후 반세기 이상 열리지 않았으며, 본 전시에서는 최초기부터 말년까지 70점을 통해 화업의 전모를 소개한다. 회기는 2026년 10월 17일부터 11월 29일까지이다.
(출처:美術展ナ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