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글로 환상의 컬렉션과 근대 일본화의 여명”전이 아이치현 미술관에서 개최. 컬렉터의 발자취에서 근대 일본화의 역사를 풀어내다
요약
아이치현 미술관(나고야시)에서 “비글로 환상의 컬렉션과 근대 일본화의 여명—일본 미술에 매료된 보스턴인—”전이 10월 30일부터 12월 13일까지 개최된다. 이 전시는 메이지 시대 일본화를 지원하고 보스턴 미술관의 일본 미술 컬렉션 기초를 닦은 윌리엄 비글로(1850~1926)의 사후 100년을 기념한다. 동관 소장의 구 비글로 컬렉션에서 하시모토 가호의 《추경산수도》(1887경) 등을 비롯해 미국으로 건너간 후 쇼와 초기 일본에서 경매에 부쳐진 “환상의 컬렉션”을 집결시켜 전시한다. 기타가와 우타마로 《다유와 가무로도》(1789-1801, 전기 전시)와 가쓰시카 호쿠사이의 육필 우키요에, 마루야마·시조파 회화 등이 전시된다. 또한 메이지 일본화 개혁 운동을 이끈 어니스트 페놀로사에게 공감하고 후원자로서 화가들을 지원한 비글로의 발자취를 따라, 가노 호가이의 중요문화재 《부동명왕》(1887, 전기 전시)과 《비모관음》(1888, 12월 1일~13일 전시), 하시모토 가호 등의 명품을 공개한다. 더불어 감화회 유일의 여성 화가 마에다 긴카이에도 주목하고, 온조지 호묘인의 자료와 페놀로사 기증 회화 등을 통해 비글로의 정신적 측면과 신앙의 역사를 소개한다.
(출처:美術手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