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미술의 최고 걸작”이라 불리는 목계의 《관음원학도》, 하세가와 도하쿠 등 거장 화가들을 감탄케 한 그 경이로움은? 도쿄국립박물관에서 개창 700년 기념 특별전 “다이토쿠지 본조무쌍의 선원” 개막
요약
교토 라쿠호쿠의 거찰 다이토쿠지는 1326년 개산 이래 많은 명승을 배출하고 천황, 전국 무장, 센노 리큐 등 다인들의 신앙을 모아 발전했다. 개창 700년을 기념하여 탑두와 다이토쿠지파 사찰을 포함한 사보를 소개하는 특별전 “다이토쿠지 본조무쌍의 선원”이 도쿄국립박물관에서 개막했다. 전기 전시(10/14~11/8)에서는 동양 제일이라 불리는 목계의 《관음원학도》가 공개된다. 이 작품은 “동양미술의 최고 걸작”, “수묵예술의 최고봉”, “동양의 모나리자”로 칭송되며 1951년 국보로 지정되었다. 일반 공개가 드물어 도쿄에서는 2017년 “다도의”전 이래 감상할 수 있다. 목계는 남송 말에서 원 초에 활동한 화승으로, 법휘는 법상, 호는 목계이며 촉(사천) 출신이다. 항주 육통사 주지를 지내며 수묵화에 뛰어나 먹의 농담과 번짐으로 형태를 그리는 고도 기법을 구사했다. 많은 작품이 일본으로 유출되었는데, 왕조 교체의 혼란과 일중 선종 사찰 교류가 활발했던 것이 이유다. 가마쿠라 시대에 전래되어 무로마치 시대에 아시카가 요시미쓰가 수집했고, 《관음원학도》에는 요시미쓰의 감장인이 찍혀 있다.
(출처:JB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