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히사 유메지: 시대를 창조하는 표현자」(도쿄 국립근대미술관) 개막 리포트. 역대 최대 규모 전시로 '근대미술'을 넘어선 창작 세계를 풀어내다
요약
도쿄 다케바시의 도쿄 국립근대미술관에서 다이쇼 로망을 상징하는 표현자 다케히사 유메지(1884~1934)의 전시 「다케히사 유메지: 시대를 창조하는 표현자」가 2027년 1월 11일까지 열린다. 학예원 요코야마 유키코가 담당한다. 유메지는 화가, 시인, 저널리스트,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등 여러 영역을 넘나들며 '유메지식' 여성상과 레트로 모던 디자인, 일용잡화 디자인, 아동 도서·잡지 편집, 유행가 「요이마치구사」 작사, 간토대지진 기록까지 폭넓게 활동했다. 이 미술관은 유메지 작품을 소장하지 않는데, 유메지가 관전과 공모전 체계 밖에서 활동했기 때문에 그의 작품은 열광적으로 지지한 시민과 개인 수집가들에 의해 전해졌다. 이번 전시는 다케히사 유메지 이카호 기념관, 유메지 고향 미술관, 가나자와 유와쿠 유메지관, 다케히사 유메지 미술관, 지요다구(류세이카쿠 다케히사 유메지 컬렉션) 등 전국의 주요 컬렉션에서 일본화, 유화, 목판화, 스케치, 디자인 작업, 관련 자료 약 500점을 한자리에 모은 대규모 회고전으로, '근대미술'이라는 틀에 가두지 않고 새로운 표현 방식을 모색한 유메지의 작품 세계를 방대한 자료와 함께 풀어낸다. 전시는 총 5장으로 구성되며, 제1장 '유메지식의 시작'에서는 메이지 말기부터 다이쇼 초기까지 잡지 삽화, 시화집, 그림엽서가 젊은이들에게 압도적 지지를 얻은 궤적을 따라가며 《풀밭에서 쉬는 여인》과 베스트셀러 『유메지 화집 봄의 권』 등을 전시한다.
(출처:美術手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