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 현장 조사단, 최신 조사 결과와 함께 5년 활동을 회고하는 기자회견 개최
요약
2026년 6월 4일, 표현 현장에서의 괴롭힘 실태 조사와 성별 균형 조사에 힘써온 '표현 현장 조사단'이 보건복지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년 활동을 마무리했다. 2020년에 영화 감독 후지다 코지와 아티스트 호마 에리 등 14명의 자원봉사자로 설립된 이 단체는 2021년 '괴롭힘 백서 2021', 2022년 '성별 균형 조사 보고서 2022', 2024년 '괴롭힘 양적 조사 2024'를 발표하며 표현 현장의 괴롭힘 실태를 다각도로 검증했다. 기자회견에서는 피해자 11명에 대한 심층 인터뷰를 바탕으로 한 '괴롭힘 인터뷰 조사 백서 2025'가 소개되었으며, 괴롭힘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구조적으로 축적되어 심각해지는 과정과 피해자에게 미치는 심리적 영향이 부각되었다. 배우이자 트레이너인 모리모토 히카루는 과거 조사 결과를 요약한 영문 보고서를 소개하며, 이를 국내외에 공유하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영화 감독 후지다는 표현 현장 조사단의 활동이 폐쇄적인 영화 업계에 객관적 시각을 제공했다고 언급하며, 아직 많은 변화가 필요하고 공적 지원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문화청의 가이드라인 발표와 상담 창구 설치 등 활동 기간 동안 의식이 높아졌음을 예로 들었으며, 모든 사람이 차별 없이 평등하게 참여할 수 있는 자유로운 장을 구축하겠다는 소신을 재확인했다.
(출처:ART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