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히로시마상 수상 기념 멜 친 전시」(히로시마 시립 현대 미술관) 개막 리포트. 미디어를 횡단하며 사회를 다시 짜는 실천
요약
히로시마 시립 현대 미술관에서 제12회 히로시마상 수상자인 멜 친(Mel Chin)의 일본 첫 개인전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환경 문제, 전쟁, 사회적 불의와 같은 복잡한 사회적 과제에 맞서 조각, 영상, 공공 프로젝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개입을 시도하는 친의 실천을 보여준다.
전시는 총 2부로 구성되어 초기 작품부터 근작, 그리고 히로시마를 위해 제작된 신작까지 아우른다. 제1부는 9·11 테러 이후의 폭력과 지배 구조를 다루며, 멜라네시아의 민속 신앙이나 불교 사상 등 폭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한 작품들을 소개한다. 친은 과학자 및 지역 주민과의 협업을 통해 완성된 작품뿐만 아니라 그 과정과 인간관계까지도 예술 표현의 일부로 포함시킨다.
(출처:美術手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