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50주년 기념 야구치 카요 전시회”(SOMPO 미술관) 개막 리포트. 현대 교토 화단을 이끈 ‘동물 화가’의 전모를 파헤치다
요약
도쿄 신주쿠의 SOMPO 미술관에서 개관 50주년 기념 사업으로 '야구치 카요 전시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야구치 카요(1899~1984)는 오랜 기간 교토 화단을 이끌어온 일본 화가로, 유젠 염색 직인 가문에서 태어나 니시무라 고운의 문하에서 실력을 쌓았습니다. 동물들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1981년에는 문화훈장을 수훈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미술관이 소장한 대표작인 《하자쿠라》, 《원숭이》, 《환화》 3점을 중심으로 초기부터 만년까지의 화업을 통람합니다. 담당 학예사인 후루다테 료는 이번 전시가 27년 만에 도쿄에서 야구치 카요의 작품을 한데 모아 볼 수 있는 귀한 기회라고 설명했습니다. 전시 작품에 등장하는 동물의 수만 221종에 달해, 동물 화가로서의 면모를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출처:美術手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