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카와 리쿠|『28년 후… 백골의 신전』(전편)
요약
이 글은 영화 '28년 후… 백골의 신전'(2026년 개봉 예정)을 종말 후 세계에서 인간이 어떤 존재이고 싶은지를 묻는 작품으로 위치시키며, 특히 선악 이분법이 아닌 '행위의 선악'의 연쇄로서 인간 사회를 묘사하는 관점에서 고찰한다. 이 시리즈는 레이지 바이러스 창궐 후의 세계를 그리며, 위협은 감염자와 컬트화된 생존자 집단이다. 악역으로 그려지는 지미 크리스탈과 그가 이끄는 컬트 집단 '지미스'는 타인에 대한 폭력으로 지배하지만, 그들의 악은 환경에 의해 형성된 것이며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에 뿌리를 두고 있음을 시사한다. 필자는 감상자가 등장인물을 단순히 선인이나 악인으로 단죄할 수 없도록 설정된 배경이 이 작품의 엄격함 중 하나라고 지적하며, 행위와 그것을 지탱하는 구조를 비판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출처:artsca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