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미술가 다니엘 뷔렌 인터뷰: 그가 표현한 제3의 눈이란? (진행: 시마다 코타로)
요약
현대 미술가 다니엘 뷔렌(Daniel Buren)은 도쿄 우에노 SCAI THE BATHHOUSE에서 열리고 있는 개인전 'Third Eye, situated works - 지각의 확장—거기에 있는 시선'에 대해 설명했다. 88세의 뷔렌은 60년 이상 자신의 '시각적 도구'라고 부르는 8.7cm 폭의 스트라이프를 사용하여 전 세계의 공간을 변모시켜 왔다. 이번 전시의 제목인 'Third Eye'는 거울의 사용을 통해 관람객이 자신의 뒤편까지 동시에 볼 수 있게 함으로써, 일상적인 시각을 넘어서는 지각의 확장을 시사한다. 그는 또한 자신이 오랫동안 사용해 온 'in situ'(현장 제작)와 이번의 'situated works'(상황화된 작품) 사이의 개념적 차이에 대해 설명하며, 후자는 이동이 가능하면서도 장소에 대한 질문을 남기고 작품의 유지 관리를 용이하게 한다고 언급했다. 뷔렌은 일본 문화, 특히 교토 정원의 '차경'(借景) 사상에 깊은 공감을 느끼며, 풍경을 '빌린다'는 개념을 자신의 철학과 연결시킨다.
(출처:Tokyo Art B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