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70년 영화감독 미조구키 켄지
요약
2026년, 국립영화아카이브는 영화감독 미조구키 켄지(1898‑1956)의 사망 70주년을 기념하는 첫 전시회를 개최한다. 도쿄에서 태어난 미조구키는 젊은 시절 화가를 꿈꾸었으나 1920년 니카츠 코쇼 스튜디오에 입사해 1923년 "사랑이 부활한다"로 감독 데뷔했다. 대동양 지진 이후 교토로 이주해 "난바 슬픈 노래"와 "기온의 자매" 등으로 명성을 얻었으며, "남은 국화 이야기"와 거대한 세트가 특징인 "원록 충신가" 전후편을 통해 일본 영화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전쟁 이후 "밤의 여성들"과 고전 문학을 바탕으로 한 "서조르 일대여" 등으로 베네치아 국제 영화제에서 연속 수상하며 국제적 명성을 쌓았다. 전시회에서는 촬영의 미야가와 이치부, 미술의 미즈타니 히로토, 음악의 하야사카 문요우 등 "미조구키 그룹"의 핵심 스태프 자료를 활용해 그의 영화 제작 기법과 세계 영화에 끼친 영향을 다각도로 조명한다.
(출처:美術展ナ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