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나가와 미카가 코가네이 시립미술관 개관 기념전에 출품: '시작의 빛'으로 창작의 근원을 추적하다
요약
사이타마현 코가네이 시에 새로 개관한 코가네이 시립미술관의 개관 기념 특별전으로, 사진가이자 영화 감독인 니나가와 미카의 전시 '니나가와 미카전: 시작의 빛'이 9월 12일부터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니나가와가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인 코가네이 시를 무대로 하며, 최근 대규모 인스테이션 작품 활동과는 달리 창작의 출발점인 '사진'을 중심으로 영상과 가족의 기억을 엮어 표현의 본질을 탐구한다. 코가네이 시는 니나가와의 아버지이자 연출가인 니나가와 요오오의 고향이며, 어린 시절의 기억과 매년 12월 열리는 '오카메 시장' 등의 풍경이 니나가와의 현실과 환상이 뒤섞인 표현 세계의 원점이 되었다고 한다. 전시는 두 장으로 구성된다. 제1장에서는 신작을 포함한 사진 작품을 소개한다. 중심이 되는 작품은 데뷔작이자 20대부터 현재까지 약 30년에 걸쳐 끊임없이 촬영된 모노크롬의 자화상 'Self-image'이다. 분노, 불안, 당혹감, 외로움, 허무 등의 감정을 담은 작품군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시된다. 또한, 아버지인 니나가와 요오오가 쓰러진 후 사망할 때까지 약 1년 반 동안을 기록한 시리즈 '아름다운 날들(The days were beautiful)'도 출품된다. 니나가와는 이 작품을 '죽어가는 사람의 눈으로 찍은 사진'이라고 표현하며, 죽음과 마주하는 날들 속에서 발견한 풍경과 빛으로 가득 찬 일상의 순간을 포착했다.
(출처:美術手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