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라 케이 | 'To Build Law'
요약
본 기사는 다큐멘터리 영화 'To Build Law'와 건축 설계 콜렉티브 bplus.xyz(b+)가 참여하는 정치적 액티비즘 프로젝트 'HouseEurope!'를 소개한다. b+는 기존 건축물의 경계를 허물고, 잔존 공간, 맥락, 재료를 재해석하는 리노베이션과 적응적 재이용을 활동의 핵심으로 삼는다. 'HouseEurope!'는 건설업계의 높은 환경 부담과 부동산의 금융화를 비판하며, 유럽 시민 이니셔티브(ECI)를 활용해 기존 건축물 개조를 촉진하기 위한 법 제도 정비를 목표로 한다. CCA의 'Groundwork' 시리즈의 일부로 제작된 이 영화는 이 운동의 이면을 그려내며, 법을 '건축'(정비)하는 과정을 건축적 실천으로 가시화한다. 기사는 바젤의 리노베이션 사례와 요셉 보이스의 '사회 조각' 개념을 언급하며, 건축가의 역할이 공간 설계에서 사회적 조건 구축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논한다.
(출처:artscape)